영화 ‘기·믿·소’ 교회 대관 상영 신청 봇물…호평 일색
[앵커]GOODTV가 국내에 단독으로 제공하는 영화 ‘기적을 믿는 소녀’가 전국 상영관에서 절찬리에 상영중입니다. 영화를 보고 나온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였는데요. 성도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 상영관 대관 신청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장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영화 ‘기적을 믿는 소녀’의 관람을 기다리는 아홉길사랑교회 성도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있는 가운데 두 아이가 기대감을 드러내며 활짝 웃습니다. 교회는 성도들과 함께 영화 단체관람을 위해 GOODTV에 대관 신청을 했고, 이날 서울지역 3개 교구의 성도 180여 명이 상영관 자리를 가득 채웠습니다. [ 임동자 전도사 / 아홉길사랑교회 : 그동안에 코비드(코로나) 3년 동안에 묶여있던 신앙들이 이 영화를 봄으로 인해서 믿음이 회복되고 그 회복을 기대하면서 전 성도가 보게 됐습니다. 기적을 믿는 소녀가 아닌 기적을 체험하는 아홉길사랑교회 전 성도가 돼서 영화를 봄으로 인해서 우리 신앙이 성령 충만을 기대하는 영화가 됐으면 합니다. ]이날 영화는 저녁 8시에 시작했습니다. 늦은 시간대에도 교회 성도들은 1시간 전부터 현장에 도착해 영화 관람 전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박현아 (49) / 서울 구로구 : 이번 영화를 보게 됨으로써 제 자신이 변했으면 좋겠고 우선 제 주변인들이 (영화를) 보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대중성이 비교적 약한 기독교 영화인데도 미국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4주 연속 10위권에 오르며 화제성을 일으켰던 ‘기적을 믿는 소녀’는 하나님의 기적을 믿는 어린 소녀 ‘사라’가 기도로 큰 기적들을 보이는 내용입니다. 영화를 본 성도들은 각자의 신앙을 돌아보고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김선은 (75) / 서울 구로구 : (성도들이) 하나님을 체험한다 하면서도 실제적으로는 그렇지 못할 때가 많이 있었는데 이번 영화를 보면서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지는, 사랑의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됐다. ][ 조월순 (78) / 서울 구로구 : 기도하는 어린 소녀가 장애인의 두 손을 잡고 기도할 때(가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제 자신도 그렇지만 신앙심이 더 굳세지고 이웃과 주고받는 대화 속에서 신앙을 굳게 같이 (유지하고) 싶어요.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영화 ‘기적을 믿는 소녀’는 지난 5일 CGV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전국 200여 개 상영관에서 동시 개봉한 한편, 금주 개봉작 실시간 예매율 5위에 올랐습니다. GOODTV는 지난해 창사 25주년을 맞아 영화를 국내에 단독 제공하기로 하고 교회 순회 상영회를 진행해 왔습니다. 또 전국 교정시설에도 무료 상영을 이어가며 재소자들의 회심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영화 개봉 이후에는 교회들의 대관 상영 신청을 받아 성도들 관람을 돕고 있습니다. 대관 상영을 희망하는 교회는 GOODTV로 신청해 영화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GOODTV NEWS 장현우입니다.
2023-07-10